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11:07
사회

[오늘의 화제] 푸틴 딸 결혼 "사실무근"…배다해 생머리 변신

기사입력 2010.10.30 00:05 / 기사수정 2010.10.30 00:06

백종모 기자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29일 인터넷상에서는 푸틴 딸 결혼설, "사실무근",  배다해 '긴 생머리로 변신',  '버스남 진위여부부터 과태료 문제까지 화제만발' 등의 소식이 화제가 됐다.

① 푸틴 딸 결혼설, "사실무근"… 윤씨 가족 부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총리의 막내딸이 한국인 윤 씨와 결혼할 예정이라는 보도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28일 중앙일보는 푸틴 총리의 막내딸 예카테리나 푸티나(24)가 모스크바 대사관에서 무관으로 근무하던 윤중구 전 제독의 아들 윤 씨와 결혼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그러나 29일 연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윤 씨의 가족은 "어릴 적부터 예카테리나와 우정을 나누는 좋은 관계로 지내고 있는 것은 사실이나, 애인 사이는 아니며 더욱이 결혼까지 운운하는 건 사실 무근"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또한 "앞으로도 좋은 관계를 이어갈 생각이나 결혼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으며 "지난 8월 일본의 한 휴양지에서 윤 제독 가족과 만났을 때 결혼 얘기가 나온 것도 전혀 근거 없는 얘기"라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윤 씨와 푸틴 총리의 막내딸이 친하게 지낸다는 소문이 전해지고 있고, 가족의 말을 종합해 봤을 때 두 사람의 교제 자체는 사실일 가능성도 있다.

한편, 푸틴의 막내 딸 카트리나는 러시아 유명인사 중에서도 가장 비밀에 싸여있는 여성으로 알려졌으며, 푸틴 총리가 딸의 사생활 보호를 위해 언론에서 사진보도를 자제해줄 것을 직접 요청하기도 했다.

카트리나는 중국어를 비롯한 5개 국어를 구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② 배다해, 긴 생머리로 변신…네티즌 "여신 강림"

바닐라루시의 배다해가 세련된 느낌의 긴 생머리 스타일로 변신했다.

28일 배다해는 자신의 미니홈피에 머리 스타일을 바꾼 '셀카'를 올렸다.

사진에서 검은 긴 생머리를 하고 있는 배다해는 머리 손질을 받는 중 핸드폰 액정 화면을 보며, 셀카를 찍고 있다.

배다해는 사진과 함께 "오래간만의 긴 머리"라며, "여러 가지 모습을 시도하게 되는 사진 촬영의 매력"이라고 적은 글을 올렸다.

사진을 본 미니홈피 방문자들은 "긴 머리를 하니 여신포스가 난다" "머리긴 상여신(여신 중의 여신) 되셨다"며 관심을 보였다.



③ 버스남 진위여부부터, 과태료 문제까지 화제 만발

인터넷에 올린 사연을 통해 맺어진 '자전거 커플'에 이어 이번엔 '버스남'이 화제다.

28일 트위터와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버스남을 찾아요!"라며 사람을 찾는 내용이 적힌 사진이 빠르게 퍼져 나갔다.

이 사진이 관심을 끌었던 이유는, 여성이 남성을 찾는다는 흔치 않은 중에서도 흔치 않는 사연이었기 때문.

사진에 적힌 사연은 "2010년 10월 16일 토요일 서울역에서 2000번 버스 맨 뒷자리 바로 앞 창가자리에 앉아있던 파란색 후드 티 남자 분! 요즘 너 때문에 잠이 안와!" 라는 내용으로 상당히 적극적인 내용이다.

또한 "번호를 적을 순 없으니 메일 주소를 적을게요" 라며 사연에 적힌 날짜를 이용해 만든 메일 주소를 올렸다.

이어서 "메일 보낼 땐 그 날 파란 후드에 입었던 바지의 색깔이나 재질을 꼭 적어서 보내주세요!"라고 적었다.

이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최근 화제가 됐던 '온라인 오작교'를 떠올리며 "이번에도 연결 시켜주자", "이번에도 해피엔딩으로 끝났으면 좋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너무 영화 같은 사연과, '파란색 후드'를 강조하는 내용 때문에 혹시나 "인터넷 쇼핑몰 등의 홍보가 아닐까"라며 우려하는 네티즌도 있었다.

그러나 한 언론사의 보도의 보도에 따르면, '버스남 구애녀'는 홍보 목적으로 전단지를 붙인 것이 아니며, 약 40장의 전단지를 복사해 걸어 다니며 직접 붙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 전단지들은 불법 광고물을 수거하러 나간 경기도의 한 동사무소 직원들에 의해 일일이 수거된 것으로 알려져, '불법광고물 부착'으로 과태료를 물게 되는 것은 아닌가 하는 말도 나오고 있다.



백종모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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