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올드 트래포드의 위용이 어디로 갔는지 모르겠다.
맨유는 25일(한국시각)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 첼시와의 홈 경기에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 맨유는 마커스 래시포드와 후반 교체 투입된 신입생 에딘손 카바니가 첼시의 골문을 노렸지만 첼시의 에두아르 멘디 골키퍼의 환상적인 선방쇼에 막혔다.
맨유는 이날 무승부로 홈에서 아직까지 이기지 못했다. 홈 3경기 1무 2패로 아직까지 이번 시즌 올드 트래포드에서의 첫 승이 없다.
맨유는 첼시에게 비기고 크리스탈 팰리스, 토트넘 홋스퍼에게 패했다. 특히 맨유는 토트넘에게 무려 1-6으로 패하며 굴욕을 맛봤다.
이 기록은 지난 1972/73 시즌 리그에서 홈 3경기 동안 승리를 올리지 못한 이후로 무려 48년 만에 나온 불명예 기록이다.
맨유는 지난 시즌 홈 19경기에 단 2패만 기록했지만 이번 시즌 벌써 홈에서 2패를 기록하며 올드 트래포드에서의 위용과 위신이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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