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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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 불펜 등판 2이닝 1실점

기사입력 2007.03.29 18:11 / 기사수정 2007.03.29 18:11

김동욱 기자
[엑스포츠뉴스 = 김동욱 기자] 잘 던지던 박찬호(뉴욕 메츠)가 또 다시 2사후에 집중타를 허용하며 실점했다.

29일(한국시간) 열린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의 경기에서 3회 선발 존 엣킨스에게 마운드를 넘겨받은 박찬호는 2이닝을 던지며 2피안타 1실점을 기록하며 마운드를 내려왔다.

삼진은 2개를 잡아냈으며 투구수는 29개를 기록했다.

박찬호는 3회를 삼자범퇴로 막아내고 4회 2명의 타자로 범타와 삼진으로 처리하는 등 5타자를 연속을 돌려세운 박찬호는 2사후에 위기를 맞았다.

지난 경기에서 2사후에 볼넷과 홈런을 내주며 실점했던 박찬호는 이날 경기에서도 2사후에 실점을 허용하는 문제점을 드러냈다.

4회 2사후 8번타자 스캇 도먼에게 2루타를 허용한 박찬호는 다음타자 피트 오르에게 적시타를 허용하며 실점했다. 박찬호는 다음타자 켈리 존스를 범타로 처리하며 이닝을 마쳤다.

이날 경기로 박찬호는 시범경기에서 15와 1/3이닝 동안 12실점하며 방어율 7.04를 기록중이고 삼진을 18개나 잡아내며 공의 위력에는 문제가 없음을 보여주었다.

한편 템파베이 데블레이스 구단은 에드윈 잭슨을 5선발로 확정했다고 보도했다. 이로써 류제국의 선발진입은 실패로 돌아갔다.

몇일전 이미 JP 하웰과 에드윈 잭슨을 최종후보로 지명했었기에 아쉬움은 덜했다. 이로써 류제국의 거취는 불펜에서 시즌개막 또는 마이너리그에서 선발 수업 중 하나가 될 전망이다. 류제국은 이미 어떤 보직이던지 메이저리그에서 뛰고 싶다는 의사를 표한바 있어 조 매든 감독의 결정에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된다.

류제국은 시범경기 6번의 등판에서 8과 2/3이닝을 던지며 방어율 3.12를 기록중이다. 선발 등판은 한차례였다. 류제국은 한번도 개막전 로스터에 합류한 적이 없었다.


김동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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