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스타트업’에서 배수지와 남주혁이 한강 데이트에 나선다.
24일 3회가 방송되는 tvN 토일드라마 ‘스타트업’(연출 오충환/ 극본 박혜련)에서 서달미(배수지 분)와 남도산(남주혁)의 풋풋한 썸을 예고해 시청자들의 심박수를 폭발시키고 있는 것.
공개된 사진 속에는 한강 벤치에 나란히 앉은 두 사람이 서로를 바라보는 장면이 담겼다. 왜인지 눈물기가 어린 듯 코끝이 빨개진 서달미와 그런 그녀와 조심스레 눈을 맞추는 남도산의 모습은 봄날의 아지랑이처럼 간질간질한 설렘을 피워낸다.
특히 환한 미소를 짓는 서달미와 달리 긴장감에 손가락을 꼼지락대는 남도산의 귀여운 모태솔로 면모는 저절로 입꼬리를 올라가게 만든다.
또한 한껏 차려입은 정장 차림이지만 한강의 야경을 바라보며 컵라면에 아이스크림까지 야무지게 챙겨먹는 둘의 모습은 청춘의 한 페이지를 고스란히 옮겨온 듯 풋풋하다.
이에 지난 방송 파티장에서 처음으로 재회한 두 사람이 어떻게 그곳을 빠져나와 한강 야경 데이트까지 오게 됐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무엇보다 과거 서달미가 주고받은 남도산의 편지들은 현재 성공한 투자자가 된 한지평(김선호)이 어린 시절 남도산의 이름만 빌려 보냈던 것이고, 진짜 남도산은 그녀의 이름조차 모르는 가문의 망신 직전에 놓인 회사 삼산텍의 대표란 비밀이 감춰져있어 흥미진진함을 더한다.
과연 뜻밖의 오해로 얽힌 서달미와 남도산의 두근거리는 썸 무드는 계속해서 지속될 수 있을지, 편지의 비밀이 지켜질 수 있을지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스타트업’ 3회는 24일 오후 9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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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