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0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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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드·수란·가호·지바노프…OST 인기 속 주목해야 할 R&B 아티스트 [엑's 초점]

기사입력 2020.10.23 13:15 / 기사수정 2020.10.23 13:27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실력파 R&B 아티스트들이 드라마 OST계에 새로운 장을 열고 있다.

최근 드라마 OST들이 다채로운 장르로 채워지면서, 리스너들의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호소력 짙은 발라드부터 강렬한 힙합, 감성을 자극하는 알앤비 장르까지 다양한 분위기의 OST가 안방극장 시청자는 물론 음악팬들에게도 사랑받으며 음원 차트를 빼곡히 채우고 있는 모습이다.

이 중에서도 특히나 대중에 깊은 인상을 남긴 곡들이 있다. 음원차트를 수놓은 ‘이태원 클라쓰’부터 입소문을 타고 있는 ‘도도솔솔라라솔’까지, 리스너들에게 주목받고 있는 OST 곡을 모아봤다.


# OST계 신흥 강자, 가호
싱어송라이터 가호는 특유의 유니크한 보이스로 듣는 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는 가수 중 하나다. 지난 2018년 데뷔해 MBC 드라마 ‘시간’, ‘내 뒤에 테리우스’와 SBS 드라마 ‘황후의 품격’ 등 다수 OST에 참여했다.

그가 본격적으로 주목받기 시작한 건 올해 초 JTBC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OST인 ‘시작’을 통해서다. 드라마 OST임에도 차트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한 것에 이어 최근 인기리에 방영된 tvN 드라마 ‘비밀의 숲’ OST Part.3 ‘바람’을 가창하며 극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데에 힘을 보탰다.


# 유니크한 R&B 감성, 콜드
한 스마트폰 블루투스 이어폰 CF에 삽입된 자작곡 ‘마음대로’를 통해 대중에 강렬한 존재감을 남긴 콜드는 크러쉬, 헤이즈, 코드 쿤스트, 자이언티 등과 작업하며 주가를 높이고 있다. JTBC ‘투유 프로젝트 - 슈가맨 3’와 MBC ‘놀면 뭐 하니’를 통해 이름을 알린 그는 OST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콜드는 지난 4월 발매한 채널A 드라마 ‘유별나! 문셰프’ OST Part.4 ‘사랑은 그곳에서’에 이어 지난 7월 발매한 SBS 드라마 ‘편의점 샛별이’ OST Part.5 ‘보물’을 통해 또 한 번 주목받았다. 특유의 감각적인 보이스로 사랑받는 콜드의 다음 행보에 기대감이 모인다.


# 매력적인 음색, 수란
특유의 매력적인 음색과 뛰어난 프로듀싱 능력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수란은 ‘오늘 취하면’, ‘콜링 인 러브 (Calling In Love)’, ‘러브스토리’ 등 히트곡을 다수 보유하고 있는 보컬리스트다. OST에서도 독보적인 보이스로 자신만의 영역을 탄탄히 구축하며 사랑받고 있다.

수란이 지난 5월 발표한 KBS 2TV 드라마 ‘영혼수선공’ OST Part.3 ‘마음이 이상해’는 감성을 어루만지는 팝발라드곡으로, 발매 이후 시청자는 물론 리스너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외에도 수란은 MBC 드라마 ‘그 남자의 기억법’, ‘내 뒤에 테리우스’, ‘군주 - 가면의 주인’과 웹드라마 ‘연애플레이리스트4’, tvN 드라마 ‘화유기’, SBS ‘조작’ 등 다수 작품의 OST를 도맡아 뜨거운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 뜨거운 존재감, 지바노프
싱어송라이터 지바노프는 지난 2016년 데뷔해 2017년 제14회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 최우수 알앤비&소울 노래 부문을 수상하며 존재감을 드높였다. 특히 그는 부드러운 음색과 유니크한 음악 색채로 리스너들에 사랑받는 가수 중 하나다. 최근에는 정규앨범 ‘굿 띵 (GOOD THING)’의 리믹스 앨범을 발표하며 내로라하는 실력파 아티스트들과 함께한 완성도 높은 결과물로 주목받았다.

이에 힘입어 지바노프는 최근 OST로도 활동 영역을 넓히며 KBS 2TV 드라마 ‘도도솔솔라라솔’ OST Part.6 ‘내겐 너무 힘들어’를 발표, 안방극장에 부드러운 울림을 전하고 있다. 공감대와 몰입도를 높이는 지바노프만의 감성은 앞으로의 행보를 더욱 기대케 한다.

jupiter@xportsnews.com / 사진=WAVY, 인넥스트트렌드(플라네타리움 레코드), 굿투미츄, 밀리언마켓, '이태원 클라쓰' OST, '편의점 샛별이' OST, '영혼수선공' OST, '도도솔솔라라솔' OST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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