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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뿔난 베르너의 비판 “매 경기 실점하면 우승 어렵다”

기사입력 2020.10.20 10:32 / 기사수정 2020.10.20 10:32

김희웅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희웅 인턴기자] 첼시의 티모 베르너가 헐거운 수비진을 비판했다.

첼시는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을 위해 폭풍 영입을 했다. 티모 베르너, 카이 하베르츠, 티아고 실바, 에두아르 멘디 등 전 포지션에 걸쳐 보강했다.

그러나 여전히 수비가 문제다. 올 시즌 첼시는 EPL 5경기에서 9실점 중이다. 특히 지난 17일(한국 시간) 열린 사우스햄튼과 5라운드 경기에서 3실점 하며 3-3으로 비겼다.

수비진의 부진에 베르너가 뿔났다. 베르너는 19일 영국 매체 메트로와 인터뷰에서 “우린 지난 3경기에서 6골을 내줬다. 이건 우리가 원하는 게 아니다”라며 “우리는 첼시고, 우승 경쟁을 원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타이틀을 따내는 것은 공격수가 아니다. 독일에선 수비가 우승을 이룬다고 말하는데, 나 역시 그렇다고 생각한다”며 수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베르너는 팀이 계속 이런 흐름으로 가다간 우승 경쟁이 어렵다고 내다봤다. 그는 “매 경기 이렇게 많은 골을 실점하면 이기기도 어렵고, 우승도 힘들다”고 했다.

한편 올 시즌 첼시에 합류한 베르너는 EPL 5경기에서 2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AP/연합뉴스

김희웅 기자 sergi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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