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오! 삼광빌라!' 이장우와 진기주가 포옹했다.
17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오! 삼광빌라!' 9회에서는 우재희(이장우 분)가 이빛채운(진기주)을 끌어안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서아(한보름)는 우재희를 만나기 위해 회사로 찾아갔다. 우재희는 장서아와 통화할 때 이빛채운과 함께 있었고, 갑작스럽게 회사로 온다는 말을 듣고 당황했다.
우재희는 장서아와 이빛채운이 마주칠까 봐 걱정했고, 장서아가 보이자 이빛채운을 데리고 급히 몸을 숨겼다.
이빛채운은 상대방이 장서아라는 사실을 모른 채 우재희의 여자친구라고 생각했다. 이빛채운은 우재희가 여자친구에게 거짓말하고 있다고 오해했고, 관계를 제대로 정리해야 한다며 화를 냈다.
우재희는 친구 동생이라고 해명했고, "나한테 여자친구 있는 것 같아서 불편해요? 자신도 모르는 질투심?"이라며 능청을 떨었다.
이후 이빛채운은 우재희의 말을 떠올리며 발끈했다. 이빛채운은 건축사무소 직원에게 "아까 보니까 우 소장님 여친 온 거 같던데"라며 말했다.
건축사무소 직원은 "자주 와요. 내가 볼 때 여친님이 더 많이 좋아해"라며 밝혔고, 이빛채운은 "그러면서 무슨"이라며 우재희의 해명이 거짓이라고 확신했다.
이후 이빛채운은 차를 타고 가던 중 우재희를 발견했다. 우재희는 정민재(진경)와 우정후(정보석)가 이혼 서류를 법원에 제출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상황. 이빛채운은 우재희에게 다가가 장난 쳤고, 뒤늦게 우재희의 표정을 살폈다.
이빛채운은 "무슨 일 있어요?"라며 걱정했고, 우재희는 "아니에요. 집에서 봐요"라며 고개를 돌렸다.
이빛채운은 "와요. 태워줄게요"라며 붙잡았다. 우재희는 이빛채운의 손을 뿌리치다 포옹을 하게 돼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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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