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생일을 맞이한 외질의 미래는 어두울 전망이다.
메수트 외질은 10월 15일 생일을 맞아 SNS에서 많은 사람들의 축하를 받았다. 인스타그램 스토리와 트위터를 통해 아스널 동료들, 독일 대표팀 동료들에게 축하를 받았다. 트위터에서는 라리가와 아스널, FIFA월드컵 계정, 독일 대표팀 그리고 이전 소속팀 등 다양한 계정으로부터 축하를 받았다.
많은 축하를 받은 외질이지만,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아예 볼 수 없을지도 모른다. 지난 8일 아스널의 아르테타 감독은 팀의 유로파리그 25인 명단에 외질을 제외했다. 외질은 이번 시즌 유로파리그에 뛸 수 없게 되었다.
이어 16일 영국 데일리 메일은 외질이 아스널의 프리미어리그 25인 명단에 제외될 확률이 높아졌다고 보도했다.
외질은 지난 3월 코로나19로 인해 리그가 중단된 이후 단 한 경기도 출장하지 못했다. 아르테타 감독은 외질을 자신의 계획에서 아예 배제했다. 비슷한 위치에 토마스 테예 파티를 영입하면서 외질의 자리는 더더욱 위태로워졌다.
아르테타 감독은 외질을 유로파리그 명단에서 제외한 것에 대해 "이 결정을 좋아하지 않지만 외국인 선수 규정 때문에 결정해야 했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외질이 프리미어리그 명단에 포함되지 않을 경우 아스널과 계약이 만료되는 여름까지 리그 경기에 뛸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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