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7-04 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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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호뎐' 이동욱, 조보아에 첫사랑 오버랩 '애틋'

기사입력 2020.10.15 23:20 / 기사수정 2020.10.15 23:27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구미호뎐' 이동욱이 조보아를 보며 첫사랑을 떠올렸다.

15일 방송된 tvN '구미호뎐' 4회에서는 이연(이동욱 분)이 남지아(조보아)를 걱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연은 탈의파(김정난)에게 남지아에 대해 이야기했고, "근데 내가 준 여우 구슬은 없더라고"라며 말했다.

탈의파는 "헛다리 짚은 모양이지"라며 쏘아붙였고, 이연은 "그러기엔 너무 닮았어. 그 얼굴. 목소리"라며 남지아를 떠올렸다.

특히 탈의파는 "이쯤에서 관둬라. 사람과 여우는 맺어질 수 없다. 네 집착은 필이 화를 부를 것이야. 네놈한테도. 다시 태어난 그 아이한테도"라며 경고했다.

이연은 "나 그렇게 거창한 거 바라는 거 아니야. 수백수천 년을 살아도 호시절은 따로 있잖아. 유독 찬란하고 유독 좋아했던. 할멈은 1980년대를 좋아했어. 취미가 생겼으니까. 나도 그때가 전부였어. 그 애가 살았던 그 짧은 시절이"라며 털어놨다.

탈의파는 "다시 태어났다 한들 그 애는 이미 과거의 그 애가 아니야"라며 못박았고, 이연은 "상관없어. 나는 그저 그 애가 남들처럼 희로애락을 다 느끼면서 잔잔하게 나이 먹는 걸 보고 싶을 뿐이야. 그러기 위해서는 내가 해야 될 일이 있고"라며 밝혔다.

또 남지아는 이연을 집으로 초대했다. 이연은 남지아를 만났고, 조금씩 호감을 느끼기 시작했다.

이연은 며칠 동안 떠나야 하는 상황이었고, 남지아와 헤어지기 전 '이상하게 발길이 떨어지지 않는다. 내가 지금 곁을 비워도 되는 걸까'라며 걱정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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