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희웅 인턴기자] 유벤투스의 데얀 클루셉스키가 A매치에서 만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경계했다.
클루셉스키의 스웨덴은 15일(한국 시간)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리그A 그룹3 4라운드에서 호날두의 포르투갈과 만난다.
스웨덴은 지난달 9일 포르투갈과 맞대결에서 호날두에게 내리 2실점 하며 0-2로 패했다. 당시는 무릎을 꿇었지만, 클루셉스키는 복수를 원한다.
13일(한국 시간) 스웨덴 매체 Aftonbladet와 인터뷰에서 클루셉스키는 “호날두를 막을 수 있는 사람은 없다. 그가 컨디션이 좋은 날에는 혼자 모든 걸 해낸다. 우리는 지난 경기 때 호날두를 막지 못했다”고 인정했다. 이어 “우리에게 다시 기회가 왔다”며 반격을 예고했다.
그러나 클루셉스키는 “호날두 막는 법을 모른다”면서도 “호날두에게 좌절감을 주기 위해선 적극적으로 나서야한다. 난 적극적인 수비수들과 맞서는 느낌을 안다. 결국, 그도 어려운 경기를 펼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스웨덴과 포르투갈의 희비는 엇갈려 있다. 스웨덴은 그룹3에서 3전 3패로 최하위에 있고, 포르투갈은 3전 2승 1무로 1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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