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아스날의 무패우승을 이끈 아르센 벵거 감독의 이야기가 다큐멘터리로 제작된다.
12일(한국시각) 버라이어티는 영국 런던에 위치한 노아 미디어그룹이 프리미어리그의 지형을 바꿔 놓았던 아르센 벵거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아르센 벵거 : 인빈서블'을 제작한다고 보도했다.
'아르센 벵거 : 인빈서블'은 프랑스 TV채널 카날 플뤼에서 제작을 의뢰했고, 벵거 본인이 직접 해설에 참여할 예정이라 눈길을 끈다.
이 영상은 벵거의 커리어, 세계 축구의 유명 인사들의 인터뷰 그리고 벵거가 이끌었던 아스날의 2003/04시즌 프리미어리그 무패 우승 당시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영상의 시작은 벵거가 아스날 감독으로 부임한 1996년부터 시작한다. 당시 벵거는 수많은 비판들, 그리고 외국인 혐오를 직면하고도 아스날의 가장 성공한 감독이 되고 22년 커리어 동안 프리미어리그를 변화시켰다.
벵거 감독은 "이 다큐멘터리는 내 인생의 특별한 시기를 조명한다. 최선을 다해서 내 기억과 이야기들을 담아낼 것이다."라고 말했다.
벵거의 다큐멘터리는 2021년 말 제작을 완료하고 프랑스, 영국, 일본에 2022년 초 방영을 목표로 제작에 착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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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