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배우 한채아가 남편 차세찌, 시아버지 차범근과 함께한 평화로운 일상을 공개했다.
한채아는 1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채아뜰] 가족과 함꼐 산책 장보기 조명닦기 집안일'이라는 제목의 브이로그 영상을 업로드했다.
영상 속 한채아는 남편 차세찌와 함께 마트에 장을 보러 간 모습. 차세찌는 마트에서 열심히 옷을 고른 후 카트에 담았고, 한채아는 냉동피자 등 음식을 구매하는 모습이었다.
집에 돌아온 후엔 밤을 구워 먹으며 수다를 떨었다. 1982년 생으로 올해 39세인 한채아는 "이제 겨울이야. 또 한 살 먹어. 마흔"이라며 "뭐 없어? 이벤트. 이제 마흔 됐으니까"라고 물었다. 이에 차세찌는 "마흔이면 젊지. 아직"이라고 무심하게 답했고, 한채아는 "됐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시가에 가 차범근과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한채아가 밥을 먹는 사이, 차범근이 손녀와 놀아주는 모습. 한채아는 "할아버지랑 밥 먹다 말고 숨바꼭질 하고 있다"며 "중요한 건 아버님이 잘 숨는다"고 다정한 할아버지의 일상을 전했다.
집에선 혼자만의 시간을 가졌다. 식탁 조명을 신줏단지 모시듯 닦고, 설거지와 빨래를 한 것. 집안일을 마친 후엔 한강뷰를 바라보며 커피를 마셨다.
한채아는 "저는 집에 혼자 있는 시간을 즐긴다. 주말에 못했던 청소도 빨래도 하고 설거지도 한다. 주중에 먹을 밑반찬을 만들어두기도 한다"며 "출근하고 등원한 가족을 위해 충전하는 시간"이라고 자신의 일상을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한채아 유튜브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