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10.25 08:32 / 기사수정 2010.10.25 08:32
양학선은 24일 밤(한국시각),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남자 도마 결선에서 1,2차 시기 합계 평균 16.266점을 받아 4위에 올랐다. 예선 4위로 결선에 오른 양학선은 1차 시기에서 16.400점을 받아 메달권 진입이 가능했지만 2차 시기에서 착지 불안으로 아쉽게 16.133점을 받아 4위에 만족해야 했다.
그러나 이번 세계선수권이 개인 첫 출전인 양학선은 세계 무대에서 강한 인상을 심어주며 앞으로 전망을 밝혔다. 약점인 착지 문제만 좀 더 보완하면 다음달 열리는 광저우 아시안게임뿐 아니라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한국 체조 사상 첫 금메달 후보로도 떠오를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줬다.
한편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지만 양학선과 함께 여자 체조에서 조현주(학성여고)가 도마 6위에 오르는 등 기대주들의 선전이 이어졌다. 남녀 단체전 역시 각각 7위, 20위에 올라 상위 24개팀에게 주어지는 내년 세계선수권대회 출전 티켓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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