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의 발견' 노지훈♥이은혜, 상반된 둘째 계획…"둘, 셋이면 더 좋다" [종합]

[엑스포츠뉴스 강다윤 인턴기자]'오후의 발견' 노지훈, 이은혜 부부가 둘째 계획에 상반된 반응을 보였다.

8일 방송된 MBC FM4U '오후의 발견 이지혜입니다'에는 가수 겸 배우 노지훈과 아내 이은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노지훈과 이은혜는 육아 고민을 묻자 "아이가 또래 친구들과 어울리지 않는다"며 고충을 털어놨다. 이은혜는 "아무래도 엄마가 있어서 그런지 저한테만 붙어 있으려고 한다"고 토로했다.

이에 DJ 이지혜는 "혹시 두 분 둘째 계획도 있으시냐"며 질문을 던졌다.

노지훈은 재빠르게 긍정적으로 대답했지만, 이은혜는 "저는 없다. 아이 하나한테 좀 더 집중하고 싶다"며 "늘 미안하고 부족한 것 같은 마음이 든다. 아이가 둘, 셋이 되면 사랑을 나눠줘야 하고 시간을 쪼개야 한다. 이안이에게 집중하고 싶다"고 아이에 대한 사랑을 가감없이 드러냈다.

하지만 노지훈은 "둘, 셋이면 더 좋다. 또래 친구들과 어울리는 게 더 나아질 것 같다"며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이지혜 역시 "형제, 자매가 있으면 우리가 먼저 떠나도 형제끼리 잘 지낼 수 있지 않을까 싶다"며 거들었다.

이후 이지혜는 "그런데 고민을 해결하기엔 한계가 있다. 무엇이든 물어보라고 해놓고 섣불렀던 것 같다"며 청취자들에게 해결책을 물었다.

청취자들은 다양한 해결책을 내놓았고 노지훈, 이지혜 부부는 감탄사를 연발하며 의견에 귀 기울였다.

특히 이은혜는 "아이에게 간섭하지 말라"는 한 청취자의 의견에 "아이가 다칠까 봐, 남에게 피해를 줄까 봐 굉장히 많이 간섭하는 편"이라며 "그걸 안 하는 게 좋다는 말씀이다"고 놀라움을 숨기지 못했다.

한편, 노지훈은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를 통해 아내 이은혜, 아들 노이안과의 일상을 공개하고 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FM4U '오후의 발견 이지혜입니다'

강다윤 기자 k_yo_o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