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고척, 김현세 기자] 키움 히어로즈 김하성이 100득점-100타점을 달성했다.
김하성은 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팀 간 시즌 15차전에서 2번 타자 3루수 선발 출장해 3회 말 2사 1, 2루에서 NC 선발 투수 송명기에게 1타점 좌전 적시타를 빼앗아 시즌 100타점을 기록했다.
키움은 김하성이 100득점-100타점을 기록하게 돼 해당 기록을 구단 사상 7번째 쌓게 됐다. 앞서 2014시즌 박병호, 강정호 다음 2015시즌 박병호, 유한준이 함께 달성했고, 그 뒤 작년 시즌 김하성, 재리 샌즈가 이 기록을 쌓아 올렸다. 올해 현재 김하성이 팀 내 유일하게 100득점-100타점을 보유하게 됐다.
김하성 개인에게 또한 특별하다. 김하성은 작년 시즌 이어 2년 연속 100득점-100타점을 기록했다. 역대 유격수로서 2014년 강정호 뒤 김하성만이 2년 연속 이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2년 연속 기록 달성 선수는 KBO 사상 김하성 포함 역대 9명뿐이다. 20-20클럽까지 동시 가입하는 선수는 오직 8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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