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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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욱 감독 "김영규, 마운드에서 할일 아는 것 같다" [고척:프리톡]

기사입력 2020.10.07 17:26

김현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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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고척, 김현세 기자] NC 다이노스 이동욱 감독이 김영규, 송명기 등 젊은 선발 투수진이 호투해 주고 있다는 데 반색했다.

이 감독은 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팀 간 시즌 15차전 브리핑에서 6일 선발 투수 김영규가 자신감이 나오는 단계라고 이야기했다.

김영규가 6일 고척 키움전에서 6이닝 5탈삼진 1실점으로 3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 기록을 쌓았다. NC가 1-2로 졌지만 그 속에서 고무적으로 여길 수 있는 요소였다.

이 감독은 "시즌 막바지 들어 젊은 투수가 선발, 불펜 오가며 기존 좋지 않은 부분이 좋아져 와 승리해 가고 있는데 이제 마운드에서 무엇을 해야 하고, 무엇에 집중해야 하는지 아는 것 같다"고 봤다.

그러면서 "영규는 스트라이크 비율이 높은 선수다. 그래서 선발 경쟁해 올 수 있었다. 시즌 초 좋지 않던 것은 퓨처스 팀에 다녀 오며 좋아졌다"며 "애초 영규, 최성영 간 5선발 고민이 있었지만 영규가 투구 패턴상 조금 더 안정적으로 던질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 감독은 또 "그동안 직구, 슬라이더 투 피치 유형으로 던져 왔지만 이제 체인지업까지 던지게 됐다. 최근 쓰고 있는 안경과 직접적 상관관계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좋아지고 있는 것만은 사실"이라고 했다.

7일 NC 선발 명단
이명기(좌익수)-김성욱(우익수)-박민우(2루수)-양의지(포수)-나성범(지명타자)-박석민(3루수)-노진혁(유격수)-애런 알테어(중견수)-이원재(1루수)

kkachi@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현세 기자 kkach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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