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6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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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우승 가능… KBS 라인 비롯해 스쿼드 강력” 레드냅의 예상

기사입력 2020.10.06 16:38 / 기사수정 2020.10.06 16:38

김희웅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희웅 인턴기자] 해리 레드냅이 토트넘 홋스퍼의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점쳤다.

토트넘은 올 시즌 치른 8경기에서 6승 1무 1패를 올리며 쾌조의 출발을 했다. 리그에서는 4경기 2승 1무 1패를 기록하며 6위에 있다. 특히 토트넘은 지난 5일(한국 시간)에 열린 2020/21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원정에서 6-1로 대승하며 기대를 높였다.

또 지난여름 이적시장에서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세르히오 레길론, 가레스 베일 등 활발한 영입으로 더 강력한 전력을 갖췄다.

이에 전 토트넘 감독 레드냅도 토트넘의 올 시즌을 좋게 내다봤다. 지난 시즌을 6위로 마친 토트넘이지만, 그 이상을 예상했다.

레드냅은 6일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내 생각에 토트넘은 4위 안에 들 것이다. 심지어 그들이 우승할 수도 있다”며 호성적을 예측했다. 이어 “사람들이 내게 미쳤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우승 경쟁이) 올해는 열려 있는 것 같다. 지난 주말에 일어난 일들을 보라”고 덧붙였다.

레드냅의 말처럼 지난 4라운드는 혼돈 그 자체였다. 우승 후보들이 번번이 미끄러졌다. 레스터시티가 웨스트햄에 0-3으로 졌고, 리버풀 역시 아스톤빌라에 2-7로 대패하며 이변의 희생양이 됐다. 아직 시즌 초지만, 어느 팀도 우승을 장담할 수는 없다.

레드냅은 “토트넘 선수단을 보라. 공격진에 손흥민, 해리 케인, 베일이 있다. 그들은 전 포지션에 백업 자원이 있다. 미드필더가 넘치고, 왼쪽 풀백, 오른쪽 풀백을 2명씩 보유 중이다. 정말 강력한 스쿼드”라고 평가했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AP/연합뉴스

김희웅 기자 sergi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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