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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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표, “선수들의 훈련집중력이 필요하다”

기사입력 2007.03.25 08:24 / 기사수정 2007.03.25 08:24

박내랑 기자

[엑스포츠뉴스 = 서울 상암, 박내랑 기자] 이영표(31,토튼넘)가 수비조직력을 지적하고 훈련시 선수들의 집중력이 높아야 됨을 주장했다.

이영표는 24일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우루과이와 평가전에서 체력적인 문제를 배려하여 전반전만을 소화했다. 포백의 왼쪽수비수로 선발출장한 이영표는 활발한 오버래핑을 선보이며 프리미어리거의 진수를 선보였다.

경기를 마치고 경기장을 빠져 나가는 이영표를 믹스트 존에서 만나 인터뷰를 했다. 이영표는 “감독님과 경기전에 이미 전반전만을 소화하는 것으로 얘기가 됐다”라고 말하며 전반전만 뛴 것에 대한 이유를 밝혔다.

또한 이영표는 이날 경기에 대한 소감으로 “결과적으로 상대가 경험이 많았기 때문에 노련한 경기운영에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우루과이는 경기를 효율적으로 경기를 펼쳤다”며 우루과이의 효과적인 경기운영을 칭찬했다.

하지만 4년전에는 1-2로 패한 반면 이날 경기는 0-2로 패한것에 대해서는 “스코어에서는 나빴지만 4년 전보다 훨씬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줬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 긍정적인 평가를 내린 이유에 대해 “4년전에는 우루과이대표팀에 해외파가 빠졌었다”고 말했다.

국가대표팀의 왼쪽수비수의 터주대감으로 활약하고 있는 이영표는 수비조직력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했다. 포백의 중앙수비를 맡았던 김상식과 김동진에 대해서는 “문제없다. 능력이 충분한 선수들”리고 평가한 이영표는 “수비호흡이 좋지 못했던 것이 실점원인”라고 지적했다.

잉글랜드로 곧 돌아가는 이영표는 “예전처럼 국가대표팀이 많은 시간 모여서 운동할 수 있는 시간이 없다. 대표선수들이 훈련을 하기 위해 모인 짧은 시간동안 최대한의 집중력을 발휘해야 한다”라고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박내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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