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9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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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2' 추석 특집 빛낸 최양락♥팽현숙 가족, 입담도 붕어빵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10.04 07:15 / 기사수정 2020.10.04 01:12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개그맨 최양락과 팽현숙의 딸 최하나와 아들 최혁이 남다른 입담을 뽐냈다.

3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최양락과 팽현숙 부부의 딸 최하나와 아들 최혁이 동반 출연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최양락과 팽현숙의 딸 최하나와 아들 최혁이 등장했다. 이에 최양락은 "우리 온 가족이 다 같이 방송한 게 10년 만이냐"라며 기뻐했고, 추석 특집으로 온 가족이 함께 출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최하나는 "여기 나오려고 살도 뺐다. 2kg 뺐다. 엄마는 살을 빼도 자꾸 아빠 닮았다고 한다"라며 재치 있는 입담을 자랑했다.

최혁 역시 "분량이 없을 테니까 엄마, 아빠 몰래 연습한 성대모사를 하겠다"라며 최양락 성대모사를 선보이며 남다른 예능감을 뽐냈다.

이어 최하나는 "어려서부터 엄마, 아빠가 집에서 하는 말이 (분량) 이런 거라서 그렇다"라며 못박았다.

또 '최고의 살림남' 1위로 꼽힌 김일우의 영상이 공개됐다. 최양락은 "신랑감으로 깔끔 떠는 남자 어떻게 생각하냐"라며 물었고, 최하나는 "그 사람이 저한테 이혼하자고 할 거 같다. 저야 너무 좋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더 나아가 최하나는 "엄마가 '살림남' 녹화만 끝나면 집에 와서 갑자기 청소를 한다"라며 폭로했고, 최양락은 "그 다음날 자연인 같은 거 보면 '자연인처럼 살자'라면서 어질러놓고 산다"라며 맞장구쳤다.

그뿐만 아니라 최양락은 최혁에게 "솔직하게 네가 좋다고 왔던 여자가 있었냐"라며 궁금해했고, 최혁은 "'살다 보면 그런 날이 있겠지' 했는데 없더라"라며 털어놨다. 팽현숙은 "우리 혁이가 어디가 어때서"라며 발끈했다.

그러나 팽현숙은 "네가 여자하고 통화하는 거 들었다. '몇 살 때부터 이렇게 아름다우셨어요'라고 하더라. 아빠가 나한테 써먹었던 멘트다"라며 밝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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