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9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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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2' 최양락♥팽현숙, 추석 맞아 아들+딸 동반 출연 "10년 만" [종합]

기사입력 2020.10.03 22:26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개그맨 최양락과 팽현숙 부부가 딸 최하나, 아들 최혁과 동반 출연했다.

3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최양락과 팽현숙 부부의 딸 최하나와 아들 최혁이 등장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최양락과 팽현숙은 자녀 최하나, 최혁과 함께 등장했다. 최양락은 "우리 온 가족이 다 같이 방송한 게 10년 만이냐"라며 추석을 맞아 동반 출연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최하나는 "여기 나오려고 살도 뺐다. 2kg 뺐다. 엄마는 살을 빼도 자꾸 아빠 닮았다고 한다"라며 고백했다.

최혁 역시 "분량이 없을 테니까 엄마, 아빠 몰래 연습한 성대모사를 하겠다"라며 최양락 성대모사를 선보였고, 최양락과 팽현숙은 의외의 예능감에 깜짝 놀랐다.

최하나는 "어려서부터 엄마, 아빠가 집에서 하는 말이 (분량) 이런 거라서 그렇다"라며 털어놨다.

또 최양락은 '최고의 살림남' 1위로 꼽힌 김일우의 영상을 본 후 최하나에게 "신랑감으로 깔끔 떠는 남자 어떻게 생각하냐"라며 물었다.

최하나는 "그 사람이 저한테 이혼하자고 할 거 같다. 저야 너무 좋다. 엄마가 '살림남' 녹화만 끝나면 집에 와서 갑자기 청소를 한다"라며 귀띔했다.



최양락은 "그 다음날 자연인 같은 거 보면 '자연인처럼 살자'라면서 어질러놓고 산다"라며 거들었다.

특히 최양락은 아들 최혁에게 "솔직하게 네가 좋다고 왔던 여자가 있었냐"라며 물었고, 최혁은 "'살다 보면 그런 날이 있겠지' 했는데 없더라"라며 씁쓸해했다.

팽현숙은 "우리 혁이가 어디가 어때서. 네가 여자하고 통화하는 거 들었다. '몇 살 때부터 이렇게 아름다우셨어요'라고 하더라. 아빠가 나한테 써먹었던 멘트다"라며 폭로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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