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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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철 감독 "유한준-조용호-소형준 기록 축하" [수원:코멘트]

기사입력 2020.10.03 20:26


[엑스포츠뉴스 수원, 조은혜 기자] KT 위즈가 LG 트윈스와의 더블헤더 2차전을 잡았다.

KT는 3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서 12-2로 승리했다. 앞서 열린 1차전에서 2-7로 패했던 KT는 2차전을 이기면서 시즌 70승(1무52패) 고지를 밟았다.

선발 소형준이 6이닝 5피안타 1볼넷 7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해 KT 역대 토종 최다승을 다시 쓰는 시즌 11승을 수확했다. 이어 하준호, 조현우, 유원상과 전유수가 뒷문을 막았다. 장단 17안타가 폭발한 타선에서는 배정대가 4안타 2타점, 유한준이 3안타 2타점, 로하스가 3안타 1타점, 황재균이 3점 홈런을 터뜨리는 등 고루 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이강철 감독은 "소형준이 선발로서 위기관리 능력 등 뛰어난 피칭을 하며 승리의 발판을 놓았고, 이어 나온 하준호, 유원상 등 불펜 투수들이 잘 막았다. 타선에서는 배정대가 기선제압을 하는 선취 타점을 올리는 등 부진에서 탈출하며 팀 분위기도 살아났고, 유한준이 홈런 등 결승 타점과 3안타로 승리를 이끌었다"고 평했다.

이 감독은 "유한준의 7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 조용호의 데뷔 첫 한 시즌 100안타, 그리고 소형준의 KT 역대 한 시즌 국내 선수 최다승을 축하한다"고 말하며 "오늘 더블헤더 치른 선수들 모두 고생 많았고, 긴 시간까지 언택트 응원해주신 팬들에게도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수원, 윤다희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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