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국제수사'(감독 김봉한)에 배우 손현주, 조재윤, 신동미, 이한서 등 실력파 배우 군단이 총출동해 영화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국제수사'는 난생처음 떠난 해외여행에서 글로벌 범죄에 휘말린 촌구석 형사의 현지 수사극.
출연하는 작품마다 탄탄한 연기력으로 극의 중심을 이끄는 배우 손현주와 조재윤이 촌구석 강력반 형사 병수(곽도원 분)가 근무하는 대천 경찰서 동료로 특별 출연해 시선을 모은다.
손현주가 맡은 대천 경찰서 강력팀의 강반장은 자신이 몰래 받은 뒷돈 때문에 매일 감찰반 소식을 입수하며 애를 태우는 인물이다. 또 조재윤은 해맑게 병수의 아픈 곳을 찌르는 눈치 없는 동료로 분해 재미를 더한다.
김봉한 감독은 "짧은 등장에도 임팩트와 재미를 주기 위해 손현주, 조재윤 배우에게 특별출연을 부탁했다. 둘의 케미를 보는 재미도 있을 것"이라며 영화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최근 방영 중인 tvN 월화드라마 '청춘기록'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신동미는 수많은 작품에서 굵직한 연기력과 존재감을 선보여 온 배우다.
그는 자신의 마음도 모르는 눈치 없는 남편 병수로 인해 속을 끓는 아내 미윤 역으로 분해 곽도원과 현실 밀착 부부 조합을 선보인다. 또 미윤은 결혼 10주년을 기념해 필리핀 여행을 제안하며 극의 시작을 이끄는 인물이다.
'궁합'에서 심은경 아역, '쌈 마이웨이'에서 김지원 아역으로 등장하며 화제를 불러일으킨 아역 이한서는 바른말만 내뱉는 야무진 딸 지윤 역을 맡았다.
곽도원은 함께 호흡을 맞춘 이한서에 대해 "애드리브로 진행한 대사가 많았는데, 그 대사를 바로 흡수하고 받아쳐서 놀랐다. 아역계를 휘어잡지 않을까 생각한다"라며 극찬을 전했다.
뿐만 아니라 드라마 '왔다! 장보리'를 통해 큰 사랑을 받은 배우 성혁과 '82년생 김지영', '엑시트', '생일' 등 다양한 작품에서 개성 넘치는 연기를 선보인 배우 이봉련이 특별 출연해 극의 다채로움을 더할 예정이다.
'국제수사'는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쇼박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