댈러스, 5연승으로 '70승' 도전

김동욱 기자

[엑스포츠뉴스 = 김동욱 기자] 댈러스 매버릭스가 현재 NBA 최고의 팀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보여준 경기였다.

24일(한국시간) 보스턴 셀틱스의 홈구장 TD 뱅크노스 가든에서 열린 경기에서 댈러스는 선수들의 고른 활약으로 109-95로 보스턴을 제압하고 70승 고지를 향해 박차를 가했다.

제이슨 테리가 29득점, 조쉬 하워드가 19득점-11리바운드, 덕 노비츠키가 20득점을 올리며 팀을 57승 고지에 안착시켰다. 댈러스는 남은 14경기에서 13승을 거두면 꿈의 70승 고지를 밟게 된다.

테리는 인터뷰를 통해 "연승 자체가 중요한 것은 아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우승을 하는 것이다. 우리는 경기가 끝날 때까지 팀 플레이를 하고 있고 점점 더 호흡이 맞아가고 있다."며 댈러스의 강점에 대해 언급했다.

노비츠키는 "2주전 우리팀은 수비에서 잦은 실수를 저질렀다. 그러나 연습을 통해 실수를 줄였고 최근 몇 경기에서 좋은 수비를 보여주었다. 지금 상태를 유지한다면 플레이오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라고 자신감을 표했다.

보스턴은 폴 피어스가 30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댈러스의 기세를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한편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는 뉴욕 닉스를 시즌 최소득점인 68점으로 막아내며 90-68로 손쉬운 승리를 거두었다.

클리블랜드의 르브론 제임스는 21득점-11리바운드로 활약하며 팀을 연패의 수렁에서 구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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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