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10.21 17:27
지난 4월, 김영주골프 오픈 대회에서 1승을 올린 이보미는 지난달에 열린 대우증권 클래식 정상 고지를 정복하며 시즌 2승을 추가했다. 대상포인트 1위와 메이저대회 우승을 목표로 잡았던 이보미는 시즌 마지막메이저대회인 KB국민은행 스타투어 1라운드에서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이보미는 버디 9개 보기 1개를 기록하며 8언더파 64타로 안신애(20, 비씨카드)와 함께 1라운드 공동 선두에 올랐다. 경기를 마친 이보미는 "샷 감각이 좋았고 모든 것이 잘 됐다. 경기가 열린 SKY72 코스는 항상 잘 된다는 느낌이 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이보미는 "경기 초반부터 드라이버가 안 됐다. 아침에 연습을 하면서 스윙이 만족스럽지 않았는데 경기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고 덧붙었다.
시즌 도중, 퍼터를 바꾼 점에 대해서는 "하이마트 오픈 이후부터 퍼터를 바꿨는데 잘 맞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주, 몸살감기 때문에 고생했다고 밝힌 이보미는 대상포인트에 대한 의지도 드러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꼭 하나의 타이틀을 갖고 싶다면 대상을 타고 싶다. 다음달 초에 열리는 대신증권 시합은 출전하지 못할 것 같다"고 말했다.
유난히 SKY72에서 강한 이유에 대해 이보미는 "하늘코스는 나와 잘 맞는다. 이 골프장이 자신있게 홈그라운드라고 생각한다. 지금의 샷 감각을 유지해 꼭 좋은 결과를 얻겠다"고 남은 라운드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사진 = 이보미 (C) KLPG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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