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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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문회 감독 "이병규, 기다려 왔다" [사직:프리톡]

기사입력 2020.09.23 16:34

김현세 기자

[엑스포츠뉴스 부산, 김현세 기자] 롯데 자이언츠 허문회 감독은 최근 타선에서 큰 보탬이 되고 있는 이병규를 LG 코치 시절부터 오래 지켜 봐 왔다. 그래서 "이병규는 잘하는 선수니까 기다려 왔다"고 했다.

허 감독은 23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 팀 간 시즌 12차전 브리핑에서 22일 경기를 되짚었다. 그중 이병규는 6번 타순에서 결승 홈런 포함 2안타 2타점으로 롯데가 8-0으로 군더더기 없이 이기는 데 크게 일조했다. 

허 감독은 "어제 너무 깔끔해서 좋았다"며 "출루가 잘 이뤄졌다. 경기 초반 병살타가 나오는 등 잘 안 풀릴 것 같았는데도 후반 들어 경기력이 좋아져 이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병규는 어릴 때부터 같이 해 왔다. LG 시절부터. 늘 성실하다"며 칭찬하고는 "늘 잘하는 선수니까 기다리는 부분 또한 있었다. 2군에서 몸 잘 만들어 와 좋은 활약해 줘 도움이 되고 있다. 그래서 8, 9월 팀 전력이 괜찮을 것 같다고도 얘기해 왔다"고 말했다.

허 감독은 또, 이병규의 부상 우려를 가급적 줄이려 체력 안배하는 데 신경 쓰겠다고 밝혔다. 그는 "오늘 지명타자 선발 출장할 것이고, 체력적으로 안배해 주려 하고 있다"며 "그래야 부상 또한 줄지 않겠나. 연습도 마찬가지다. 어떻게 하는지 따라 (부상 생길 가능성이) 달라질 수 있으니 신경 쓰고 있다"고 말했다.

kkachi@xportsnews.com / 사진=롯데 자이언츠

김현세 기자 kkach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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