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물어보살'에 억G조G가 등장해 고민을 토로했다.
21일 방송된 KBS Joy 예능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억G조G 허경환과 이상훈이 출연했다.
허경환과 이상훈은 2300년대 미래에서 온 퓨처아이돌 억G조G로 활동 중이다.
이날 억G조G 멤버들은 "우리는 미래를 볼 수 있다. 서장훈은 기네스북에 등재될 것이고, 이수근은 위인들처럼 이름을 남길 것이다"라고 예언해 궁금증을 더했다.
이상훈은 서장훈을 향해 "결혼을 많이 한 사람으로 기네스북에 오를 것이다"라고 말해 서장훈을 당황하게 했다.
이수근은 "60세 이후에 몰아서 하나보다"라고 말했고, 이내 서장훈은 "그럴 수도 있다"고 고개를 끄덕이며 "두 번째가 무섭지, 세 번 네 번에서는 막 갈 수도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 이수근에게는 "김병만 씨보다 작아져서 끝난다는 말이 있다"고 말해 이수근을 폭소케 했다.
이어 현실 속 허경환, 이상훈으로 돌아온 이들은 "지금처럼 특이한 사람이 되는 것이 맞는건지 궁금하다"고 물었다.
이에 이수근은 "지금처럼 가는 것이 맞는 것 같다. 가사도 잘 들리면서 심플하게 가야 한다"고 조언했고, 서장훈도 "애잔한 이별얘기도 괜찮다"고 조언했다.
이 외에도 이날 방송에서는 '얼굴도 이름도 모르는 채팅 상대를 만나도 되나요?', '중고차 딜러라고 아빠에게 말을 못하겠다'는 고민녀의 사연, 초등학생 주식 투자남 등 다양한 이야기가 전해졌다.
'무엇이든 물어보살'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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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