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혼성그룹 카드(KARD)의 제이셉이 10월 5일 입대한다.
제이셉은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Dear, Hiddenkard'라는 글과 함께 입대를 알리는 손편지를 공개했다.
제이셉은 "2011년 스무 살 나이에 가수의 일을 시작하고자 상경했고, 소중한 20대의 한 면을 뜻깊게 보낼 수 있었다. 그리고 2020년, 남들보다는 조금 늦은 나이로 군입대를 하게 됐다"고 10월 5일 입대 날짜를 알렸다.
이어 "낯설고 달라질 새로운 환경이 조금은 두렵기도 하지만, 다른 신분으로 새롭게 이어나갈 제 인생이 한편으로는 기대가 된다. 대한민국 남자로서의 의무를 성실히 다하고 자랑스러운 모습으로 다시 한 번 여러분 곁에 돌아가겠다"고 덧붙였다.
제이셉을 포함해 비엠, 전소민, 전지우로 구성된 카드는 지난 2016년 데뷔했다. 지난 달 첫 번째 싱글 'Way With Words'를 발표하고 타이틀곡 'GUNSHOT'으로 활동했다.
다음은 제이셉이 올린 SNS 글 전문.
안녕하세요. KARD의 제이셉(태형)입니다.
2011년 스무 살 나이에 가수의 일을 시작하고자 상경했고, 소중한 20대의 한 면을 뜻 깊게 보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2020년, 남들보다는 조금 늦은 나이로 군 입대를 하게 됐습니다.
"낯설고 달라질 새로운 환경이 조금은 두렵기도 하지만, 다른 신분으로 새롭게 이어나갈 제 인생이 한편으로는 기대가 됩니다.
대한민국 남자로서의 의무를 성실히 다하고 자랑스러운 모습으로 다시 한 번 여러분 곁에 돌아가겠습니다.
그때까지 매튜, 소민, 지우의 KARD. 그 행보를 응원해주시길, 그리고 좋은 눈으로 지켜봐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지난 시간동안 보여주신 아낌없는 사랑과 기운 안고 몸 건강히 잘 다녀오겠습니다.
태형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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