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10.18 13:22
[온라인뉴스팀] 우지원·이교영 부부가 뛰어난 영어 실력을 지닌 딸 때문에 고민에 빠진 사연이 공개된다.
오는 18일 밤 12시, 스토리온의 영어 교육 가이드 프로그램 <엄마, 영어에 미치다>에서 만날 수 있다.
이날은 8살 나이에 회화실력이 원어민 못지 않을 뿐 아니라, 중학교 수준의 독해 실력을 가진 우지원–이교영의 딸이 출연한다.
영어 실력이 출중하지만 집중력이 약하고, 엄마의 영어 실력을 무시하는 행동으로 모녀 간의 유대 관계까지 무너지고 있다는 것.
화가 나면 엄마에게 영어로만 말하는 것은 물론 홈스쿨링 할 때는 엄마의 영어 발음을 지적한다고. 이교영은 "딸이 영어를 잘하는 건 기분 좋은 일이지만, 오히려 영어 때문에 모녀 사이가 엉망이 되고 있다"며 도움을 청했다.
이를 본 전문가들은 "요즘 엄마들을 보면 아이보다 영어 실력이 떨어진다는 점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하며 감정적으로 받아들이는 경우가 있다"며 "그럴 때는 '우리 딸이 엄마보다 더 영어를 잘 하는구나~'하는 식으로 인정을 하면서, 엄마는 영어를 더 잘하는 방법을 제시하는 길라잡이 역할로 포지셔닝을 하라"고 조언했다.
<엄마, 영어에 미치다>의 서혜승 PD는 "영어만 잘하면 성공한다는 막연한 기대감으로 영어에만 올인하는 학부모들이 많다"며 "이번 화수를 통해 영어보다 인성과 가족 간의 유대 관계가 더 중요하다는 것을 새삼 엿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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