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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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3941일 만의 상암 복귀' 서울 부산 1-1 무승부 [상암:스코어]

기사입력 2020.09.05 20:52 / 기사수정 2020.09.05 21:17

김현세 기자


[엑스포츠뉴스 상암, 김현세 기자] FC서울, 부산 아이파크가 승부를 결정짓지 못하고 승점 1점씩 나눠가지게 됐다.

서울, 부산은 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치른 하나원큐 K리그1 2020 19라운드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유럽 무대에서 K리그 복귀 후 첫 상암 홈 경기 출전으로 기대를 모은 기성용은 후반 20분 교체 출전했다. 2009년 11월 21일 이후 3941일 만의 서울월드컵경기장 복귀전이다.

서울은 전반 동안 중원에서 김원식이 페널티 박스 안으로 패스를 찔러 넣는 등 활발히 배급해 가며 골 기회를 엿봤다. 서울은 전반 24분 도스톤백의 자책골이 기록되면서 앞서나갔다.

김원식의 침투 패스를 받은 박주영이 골키퍼를 제치고 쇄도해 오는 조영욱에게 패스했고 이때 도스톤백에게 맞고 끌려가게 됐다.

후반 들어 부산 추격이 거셌지만 골대를 벗어나는 장면이 적지 않았다. 부산은 후반 11분 호물로가 수비 사이 공간이 생기자 과감하게 슈팅했지만 빗나갔다. 

부산은 계속해서 공격을 시도했다. 그러자 경기 후반 골문이 열렸다. 세트피스였다. 후반 40분 호물로가 왼쪽 코너킥에서 올려 어시스트했고 김정현이 헤딩골로 동점을 만들었다.

현재 K리그1 8, 9위 나란히 랭크돼 있는 서울(21), 부산(20)은 승점 1점씩 나눠갖게 됐다. 

kkachi@xportsnews.com / 사진=상암, 박지영 기자

김현세 기자 kkach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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