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결혼을 앞둔 가수 벤이 드라마 '앨리스'의 두 번째 OST에 참여했다.
방송 첫 주 만에 최고 시청률 11.2%를 돌파하며, 미니시리즈 전체 1위에 등극한 SBS 금토드라마 '앨리스'(극본 김규원, 강철규, 김가영/연출 백수찬) 의 두 번째 OST는 벤의 목소리로 완성됐다.
벤이 참여한 ‘앨리스’ OST ‘Whenever Wherever Whatever’는 2회 방송 분 엔딩 씬에 삽입되어, 방송 직후 시청자들의 출시 문의가 쇄도했던 노래다. 잔잔한 피아노 선율과 웅장한 오케스트레이션의 조화가 잘 어우러진 팝 발라드로, 벤의 호소력 짙은 보이스가 잘 묻어나는 곡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언제, 어디서나, 어떻게든 곁에 있겠다’는 가사는 박진겸(주원 분)의 엄마 박선영(김희선)을 향한 마음이 담겨 있어 인상적이다. 여기에 벤의 감성적인 목소리가 더해져 곡의 완성도를 높인다.
‘180도’, ‘열애 중’, ‘헤어져줘서 고마워’ 등 개인 앨범 뿐 만 아니라 ‘호텔 델루나’, ‘보좌관’ 등 참여한 드라마 OST마다 음원 차트를 휩쓰는 대세 솔로 여가수로 자리매김한 벤은 이번 곡을 통해서 다시 한번 음원 강자의 면모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죽은 엄마를 닮은 여자, 감정을 잃어버린 남자의 마법 같은 시간 여행을 그린 휴먼 SF 드라마 ‘앨리스’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벤의 ‘Whenever Wherever Whatever’는 4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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