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거짓말이 폭로돼 큰 비판을 받고 있는 일본 배우 하시모토 텐카(27)가 전 남편에게도 비난을 받았다.
하시모토 텐카는 수년 간 가슴 확대술을 숨긴 채 자력으로 크기를 키웠다며 관련 속옷, 보조 식품 등을 기획하고 광고, 홍보까지 한 배우 겸 유튜버.
최근 가슴 확대술을 받은 사실이 폭로되자 지난 2일 모든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 동영상을 게재하며 자비로 환불해주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환불기한을 10월 31일까지로 잡은 것과, 영수증까지 요구해 더 큰 비난이 쏟아졌다.
하시모토 텐카와 짧은 결혼 생활을 했던 유튜버 시바타는 "2년 전 속옷 구입 영수증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개인 사업자 밖에 없다. 환불할 생각이 없는 것 같다"며 "팬을 돈줄로 밖에 생각하지 않는다. 이미지는 뚝 떨어졌고, 이제 뷰티 쪽 일은 오지 않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시바타는 지난해 3월 하시모토 텐카와 결혼했다며 동영상을 게재했던 인물. 두 사람은 실제로 혼인 신고는 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이혼했다는 동영상을 게재하며 인연의 끝을 알린 바 있다.
한편 하시모토 텐카의 만행이 큰 논란을 낳으며 일본 매체와 누리꾼들은 비판을 이어나가고 있으며, 유튜버들의 광고에 대한 논란도 펼쳐지고 있다.
하시모토 텐카는 아역 배우 출신으로 지난 2016년 유튜버로 전향해 활동하고 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하시모토 텐카 유튜브 영상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