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맛남의 광장' 선미가 요리 실력으로 농벤져스를 사로잡았다.
3일 방송된 SBS '맛남의 광장' 40회에서는 백종원, 김동준이 추리에 실패했다.
이날 백종원, 김동준은 부추 참깨 크로켓, 부추 비빔 칼국수를 만든 팀을 찾아야 했다. 김동준은 "맨날 선생님을 속이기만 했는데, 같은 입장이 되니까 진짜 모르겠다"라며 혼란스러워하기도. 김동준은 크로켓 안에 들어간 치즈가 숙련가의 솜씨라고 말하며 양세형&유병재가 크로켓을 만들었을 거라 추측했다. 하지만 크로켓을 만든 건 김희철&선미였다. 선미는 "집에서 치즈 들어간 크로켓을 만들어본 적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백종원은 부추전, 부추곱창 등 야식을 만들기 시작했다. 이를 보던 선미는 "콩나물국 끓여올까요? 국이 없길래"라며 주방으로 향했고, 김희철은 "되게 적극적이다"라고 놀랐다. 콩나물국을 끓여온 선미는 "밥상에 국이 있어야죠"라고 했고, 멤버들은 "진짜 시원하다"라며 칭찬했다. 백종원도 "비린 맛 하나도 안 난다"라고 말하자 선미는 뿌듯해했다.
다음 날 젠가 게임에서 진 백종원, 김동준은 아침을 준비하기 위해 일찍 일어났다. 곧 선미도 등장, 콩나물국을 끓여보려고 나왔다고 밝혔다. 선미는 백종원의 실물에 대한 질문에 "화면보다 완전 슬림하시고, 배만 나오셨다"라고 밝혔다. 이어 선미는 "성격은 화면 속에서 보던 거랑 똑같다. 살짝 욕쟁이 같은 느낌이 있다. 근데 그게 듣기 싫은 게 아니고, 더 해주셨으면 좋겠다"라며 팬심을 드러냈다.
이후 선미는 백종원이 만든 황태 콩나물 라면을 먹고는 "먹어본 라면 중에 제일 맛있다"라고 감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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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