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기획 연재에서는 연예·스포츠 현장에서 엑스포츠뉴스가 함께한 ‘n년 전 오늘’을 사진으로 돌아봅니다.
[엑스포츠뉴스 윤다희 기자] 2012년 9월 4일 오전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역북동에 위치한 3군 사령부에서 앞에서 배우 정경호가 전역신고를 진행했다.
우천 속에도 함박미소를 지으며 나타난 정경호는 2010년 11월 경기도 의정부 306보충대에 입소해 현역으로 21개월간 복무했다. 당시 상병이었던 배우 김혜성, 일병이었던 가수 민경훈이 함께 정경호를 배웅하기 위해 나타나 취재진의 눈길을 끌었다.
이날 정경호는 “1년 7개월간의 군 생활에 모든 걸그룹이 힘이 됐다”며 “그중 소녀시대가 가장 큰 힘을 주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정경호는 소녀시대의 수영을 언급하며 군 생활의 원동력이 되어 준 것에 대한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이후 정경호와 수영은 실제 연인으로 발전했다. 두 번의 열애설 부인 끝에 2014년 공식적으로 열애를 인정했으며 정경호가 제대한 2012년 9월 이후부터 교제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현재 정경호와 수영은 연예계 대표 장수 커플로 8년째 사랑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정경호는 지난 5월 종영한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흉부외과 부교수 김준완으로 열연해 호평을 받았고 임진순 감독의 영화 ‘압구정 리포트(가제)’에 출연을 확정지었다.
'민경훈과 김혜성의 배웅 받는 전역길'
'거수경례하며 싱글벙글'
'꽃목걸이 선물에 함박미소'
'빗속의 전역식'
'군기가 살아있는 모습으로'
'수영의 팬에서 연인으로'
ydh@xportsnews.com
윤다희 기자 ydh@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