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일본 배우이자 100만 구독자 수를 가진 하시모토 텐카(27)가 가슴 확대수술을 받은 사실을 숨기고 관련 상품을 광고했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하시모토 텐카는 지난 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영상을 게재하며 "저의 어리석고 추한 부분이었다. 가슴 확대 수술을 받은 사실을 여러분과 판매 관계자에 알리지 않아 이런 사태를 초래하게 됐다. 죄송하다"며 "저에게 신용이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지만 해당 제품은 정말 좋은 제품이라고 생각한다. 정말 죄송하다"는 내용을 덧붙였다.
하시모토 텐카는 자신을 믿고 제품을 산 소비자들에게 오는 10월 31일까지 자비로 환불해주겠다고도 밝혔다.
하시모토 텐카는 자력으로 가슴 크기를 키운 것으로 유명했던 배우. 수 년간 해당 사실을 숨겨오며 관련 상품까지 홍보하고 프로듀싱했던 하시모토 텐카는 최근 한 유튜버와 폭로전에서 가슴 확대술을 받은 것이 폭로되며 비판을 받고 있다.
또 과거 해외여행 중 대마초 흡연 혐의에 대해서는 "현지가 합법이었기에 괜찮은 걸로 오해하고 있었다. 당시에는 불법이라는 인식을 하지 못 했다. 경솔한 행동이었다.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시모토 텐카의 만행이 알려지자, 많은 일본 누리꾼들의 관심이 이어지며 현재 야후 재팬 연예뉴스 많이 본 뉴스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뉴스 댓글 2천 개, 유튜브 댓글 2만 개가 돌파해 하시모토 텐카의 만행에 "사기 아니냐"며 비판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하시모토 텐카는 중국 출생의 일본 아역 출신 배우로, 지난 2016년 유튜버로 전향해 현재 135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인기 유튜버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하시모토 텐카 유튜브 영상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