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7.03.18 09:16 / 기사수정 2007.03.18 09:16
전반17분 웨인 루니의 추가골이 터지며 2-0으로 앞선 상황에서 박
지성은 전반 24분 아크 정면에서 호나우드에게 패스를 내줬고, 호나우드가 왼발 중거리슛을 상대 골키퍼가 간신히 쳐내자 문전 쇄도를 하며 오른발로 가볍게 볼을 골문으로 밀어넣었다. 맨체스터는 전반전에만 3골를 넣어 경기를 여유있게 지배했다.볼턴은 아넬카와 엘 하지 디우프를 주축으로 공격을 전개해 나갔지만 마무리가 부족했다. 맨유는 긱스와 호날두의 체력 안배를 위해 두 선수를 교체해주는 여유도 부렸다. 후반 29분에는 역습 상황에서 교체투입된 앨런 스미스가 왼쪽 공간으로 루니에 패스를 하여 루니가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넣었다.
볼턴은 후반 41분 간신히 만회골을 뽑아냈다. 오른쪽 측면에서 탈 벤 하임이 프리킥을 올리던 상황에서 네마냐 비디치가 압둘라예 파예를 밀었다는 이유로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하였다. 페널티 킥커로 나선 게리 스피드는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볼턴은 영패를 면하는 것에 만족해야만 했다. 결국 경기는 맨유의 4-1 승리로 끝났다.
(경기 결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4 - 1 볼턴
(득점) 박지성 (전14, 25), 루니 (전17, 후29 이상 맨유), 스피드(후41 PK 볼턴)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