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7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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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軍 입대 앞둔 박보검…지역사회, 코로나19 상황에 긴장 [엑's 이슈]

기사입력 2020.08.28 15:32 / 기사수정 2020.08.28 16:30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박보검이 해군 입대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지역사회가 팬들이 몰리는 것이 아니냐며 긴장감을 드러내고 있다.

28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진해의 한 아파트 공고문이 퍼졌다. 해당 공고문에는 박보검의 군입대 소식을 전하면서도, 각 지역에서 팬들이 대거 내려올 것을 우려하는 내용이 담겨있었다. 또한 "만약을 위해 입주민들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외출하길 바란다"는 당부도 더해졌다.

실제로 많은 스타들이 군입대를 할 때, 팬들과 취재진으로 입대 장소는 인산인해를 이룬다. 하지만 현재 코로나19로 바이러스 확산과 관련된 불안감이 휩싸이면서 지역사회 역시 우려감을 드러내고 있다. 지역 내 커뮤니티에서도 걱정스러운 말이 오고가기도.

앞서 박보검의 소속사 블러썸 엔터테인먼트는 박보검의 군입대 소식을 전하면서 두 차례나 양해와 당부의 말을 전했다. 소속사 측은 "입대와 관련, 장소와 시간은 비공개이며 특별한 절차 없이 조용히 입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불안감이 높아진 점을 이유로 들며 "입소 시에 배우가 손을 흔들며 인사를 한다거나 고개를 숙여 인사를 하는 등 짧은 절차도 없이 곧바로 입소하려고 한다"라며 "모두의 건강을 배려해야 하는 시기라 여겨져 저희도 이와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보검은 오는 31일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교육사령부 해군기초군사교육단에 입소한다. 그는 6주 간 해군병 669기 교육과정을 이수 한뒤, 20개월 간 복무를 이어간다.

박보검이 출연하는 tvN '청춘기록'은 촬영을 마무리했으며 오는 9월 7일 오후 9시 첫방송 예정이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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