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배우 정경호가 '코스모폴리탄' 20주년 창간 기념호 커버를 장식했다. 마치 느와르 영화 속 장면을 떠오르게 하는 정경호의 눈빛과 남성미가 돋보이는 커버와 화보가 인상적이다.
좋은 배우가 되고 싶어 계속 연기를 한다는 정경호는 “좋은 배우가 되려면 먼저 좋은 사람이어야 해요. 좋은 생각과 말을 할 줄 알아야 그게 연기로 표현 되는 것 같거든요”라 말하며 연기에 대한 열정을 겸손하게 표현했다.
만약 다시 20살을 맞이할 수 있다면 뭘하고 싶냐는 질문에는 “전 지금이 좋아요. 만약 20살로 돌아가서 지금까지 해온 작품들을 또 하라고 하면 돌아가고 싶은데, 새로운 걸 해야한다고 하면 싫어요. 이 때 까지 해온 작품과 현재의 삶에 감사하고 만족해요”라며 뼛속까지 배우임을 증명했다.
'슬기로운 의사 생활'촬영 후 휴식기를 보내고 있는 정경호는 “시즌 1이 끝나면서 감사했던 건 아직 드라마가 끝난게 아니라는 거였어요. 색다른 경험인 것 같아요. 아직 끝난게 아니라는 게”라고 밝히며 시즌 2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만든다. 또한 최근 영화 '압구정 리포트'촬영을 시작했으며, '슬기로운 의사 생활'의 준완이와는 180도 다른 매력의 의사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한편 정경호의 화보와 인터뷰는 '코스모폴리탄' 2020년 9월호와 웹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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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