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6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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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선발전] 진선유, 대표팀 최종선발 '예약'

기사입력 2010.10.13 19:32 / 기사수정 2010.10.13 19:52

이철원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철원 인턴기자] '여제' 진선유(단국대)가 3차 대표 선발전에서 중간합계 2위에 올라 대표팀 복귀에 청신호를 켰다.

13일 태릉 빙상장에서 열린 2010/2011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발전 3차 타임레이스 1500m에서 진선유가 2분 21초 390으로 1위에 올랐다.

A조 5번으로 출발한 진선유는 지치지 않는 체력을 바탕으로 1위를 차지했다. 지난 3일 열렸던 2차 타임레이스 3000m 우승이 우연이 아니었음을 증명한 것.

진선유는 2006년 토리노 동계올림픽 당시의 컨디션을 완벽하게 회복하며 중간합계 2위에 올랐다. 진선유는 순위합산에서 12를 기록하고 있다(3000m 1위 + 500m 10위 + 1500m 1위 = 순위합산 12).

진선유는 선두 김담민(순위합산 11)을 바짝 뒤쫓으며 이변이 없는 한 4위까지 주어지는 최종 대표 선발 한자리를 예약하게 됐다.  

한편, 14일 1000m 한 종목만을 남겨놓은 현재, 1위 김담민(부림중)부터 5위 조해리(고양시청)까지 순위합산에서 4순위밖에 차이가 나지 않아 4위까지 주어지는 최종 선발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이 벌어질 전망이다.

이번 선발전은 2차(3000m, 500m)와 3차(1500m, 1000m) 타임레이스 순위를 합산해 숫자가 낮은 순서대로 최종 순위를 결정한다.

[사진 = 진선유 (c) 백종모 기자]



이철원 인턴기자 b3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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