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10.13 18:53 / 기사수정 2010.10.13 18:53
[엑스포츠뉴스=김현희 기자] 플레이오프(이하 PO) 2차전 이후 꾸준히 선발 4번 타자로 모습을 드러낸 '두목 곰' 김동주가 포스트시즌 개인 통산 기록을 다시 한 번 더 경신했다.
PO 4차전까지 포스트시즌 개인 통산 78안타, 38타점, 113루타를 기록하며, 각 부문에서 1위를 달렸던 김동주가 3-0으로 앞서던 2회 초 공격서 2타점 적시타를 작렬시키며, 이 날 경기 첫 안타를 신고했다. 가을잔치에서 79호 안타/40타점을 기록한 김동주는 이 부문 단독 1위를 공고히 지켰다.
또한, 이 안타로 114루타째를 기록한 김동주는 포스트시즌 최다 루타 부문에서도 1위 자리를 공고히 지켰다(2위 : 롯데 홍성흔, 106루타).
김동주의 활약에 힘입은 두산은 초반 5-0 리드를 잡으며, 삼성 선발 차우찬을 일찌감치 강판시켰다.
[사진=두산 김동주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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