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지영 기자] 레전드 오브 룬테라가 신규 확장팩 '산의 부름'을 공개할 예정이다.
26일 라이엇 게임즈 측은 "리그 오브 레전드 세계관 기반의 카드 게임 레전드 오브 룬테라(LoR)의 새로운 확장팩 '산의 부름'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확장팩은 '타곤'이 새로운 지역으로 등장하며, 7종의 챔피언 카드를 비롯해 타곤 카드가 51종, 기존 지역 카드가 38종으로 총 89종의 신규 카드가 추가된다. 8월 27일부터 PC 버전과 모바일(안드로이드, iOS)에서 플레이할 수 있다.
완전히 새로운 지역인 타곤이 추가되면서 플레이어들은 보다 넓어진 세계를 배경으로 탐험을 즐길 수 있게 되었다. 타곤은 리그 오브 레전드 세계관 속 룬테라 지역의 가장 거대한 산으로 태양과 달을 섬기는 부족이 사는 지역이다.
타곤의 챔피언으로 레오나, 다이애나, 타릭, 아우렐리온 솔이 등장하며 여기에 그림자 군도의 녹턴, 프렐요드의 트런들, 아이오니아의 룰루까지 더해 총 7종의 챔피언 카드가 출시된다.
신규 키워드와 계열도 다수 추가된다. 분노, 주문 방어막, 해오름, 어스름, 등장, 기원 6가지 키워드 및 신규 계열인 천상과 용이 추가되어 기존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전략이 등장할 전망이다.
또한 많은 플레이어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는 연구소도 신규 모드 '타곤의 발견'을 선보인다. 장식 아이템으로는 단짝이 '별바라기', 타곤 테마 보드 '천상의 정점', 신규 챔피언들의 감정표현 등이 다양하게 마련됐다.
산의 부름 확장팩 개발을 맡은 숀 메인(Shawn Main)은 "산의 부름 확장팩을 통해 새로운 지역을 탐험할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하게 되었다. 플레이어들이 예측 불허한 전략과 끊임없이 진화하는 메타로 더욱 흥미진진한 플레이를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업데이트로 새로운 덱을 즐기시는 것은 물론, 기존 덱을 강화할 수 있는 요소들도 준비했으니 타곤으로 즐거운 모험을 떠나 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확장팩 출시를 비롯해 세 차례에 걸쳐 신규 카드 세트가 출시될 예정이다. 각 세트가 두 달 단위로 등장할 예정으로 오는 10월과 12월에도 타곤을 배경으로 하는 신규 카드 세트를 만나볼 수 있다. 세트는 당 3종의 챔피언을 포함한 40종의 카드로 구성된다.
엑스포츠뉴스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 사진= 라이엇 게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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