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잠실, 조은혜 기자] 두산 베어스가 KIA 타이거즈를 꺾고 4연승을 내달렸다.
두산은 2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와의 팀 간 10차전 홈경기에서 10-8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4연승을 질주한 두산은 시즌 전적 51승2무38패로 4위 LG(51승1무40패)와의 승차를 벌렸다.
선제 솔로 홈런을 터뜨린 최주환은 8-8 동점 상황 적시타로 결승타점까지 챙겼다. 김인태가 시즌 첫 홈런인 스리런을, 김재환이 투런을 기록했고, 페르난데스도 3안타 2타점으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1⅓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윤명준이 승리투수가 됐다.
경기 후 김태형 감독은 "힘든 경기였는데 막판 중심타선을 중심으로 우리 선수들이 집중력을 발휘해줬다. 윤명준이 어려운 상황에 올라와 경험을 바탕으로 경기를 승리로 이끌었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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