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0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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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검 시즌 첫 QS+' 키움, KT 연승 저지 [수원:스코어]

기사입력 2020.08.25 21:37

김현세 기자


[엑스포츠뉴스 수원, 김현세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선발 투수 호투를 앞세워 KT 위즈의 연승을 저지했다.

키움은 25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치른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와 팀 간 시즌 10차전에서 4-1로 이겼다. 올 시즌 전적은 94경기 56승 38패가 됐다. 그러면서 0.5경기차의 선두 추격을 이어갔다.

키움은 2, 3회 초 KT 선발 투수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를 끈질기게 괴롭혀 앞서 나갔다. 2회 초 1사 2, 3루에서 전병우가 2타점 중전 적시타를 쳤고, 3회 초 무사 1, 2루에서 김혜성이 주자 한 명 더 불러들여 격차를 벌렸다.

KT는 6회 말 뒤쫓아 갔다. 선두 타자 조용호가 2루타를 쳐 기회를 만들고 다음 타자 황재균이 조용호를 불러들이는 2루타를 치면서 추격했다. 하지만 계속되는 무사 2루에서 다음 3타자 연속 범타 처리되면서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키움은 8회 초 KT 수비가 흔들리는 사이 추가 득점할 수 있었다. 무사 1, 2루에서 김하성이 희생 번트를 댔고 이때 KT 구원 투수 주권이 잡자마자 3루 쪽으로 송구했지만 누상이 비어 있었다. 그러면서 2루 주자 박정음은 홈까지 쇄도했다.

선발 투수 제이크 브리검은 7이닝 동안 98구 던지면서 5피안타 6탈삼진 무4사구 1실점으로 시즌 4승했다. 이는 올 시즌, 그의 부상 복귀 후 첫 퀄리티 스타트 플러스다. 

키움 마운드는 브리검이 길게 던지면서 불펜 소모를 크게 줄였다. 그러면서 8회 말 이영준, 9회 말 김상수가 나와 각 1이닝 실점 없이 홀드, 세이브를 챙겨 갈 수 있었다.

kkachi@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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