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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감독 "최원준 호투, 페르난데스 홈런 두 방 결정적" [문학:코멘트]

기사입력 2020.08.23 20:29

김현세 기자

[엑스포츠뉴스 인천, 김현세 기자] 두산 베어스가 최근 3연승으로 시즌 50승 고지에 올랐다.

두산은 23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치르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팀 간 시즌 11차전에서 8-1로 이겼다. 올 시즌 전적은 90경기 50승 38패 2무가 됐다.

선발 투수 최원준이 6이닝 110구 6피안타 5탈삼진 3볼넷 1실점으로 시즌 8승을 챙겼다. 그 뒤 권휘(1이닝 무실점)-윤명준(1이닝 무실점)-홍건희(1이닝 무실점)가 나와 승리를 지켰다.

타선에서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가 2번 타자 1루수로 나와 3타수 3안타(2홈런) 4타점 1볼넷 2득점으로 잘 쳤다. 페르난데스는 연타석 홈런만 아니라 오재일과 같이 연속 타자 홈런 또한 완성했다.

경기가 끝나고 김태형 감독은 "선발 최원준이 좋은 피칭을 했다. 그 뒤 나온 투수들도 모두 제 역할 다했다. 호세 홈런 두 방이 결정적이었고 최근 이유찬이 여러 차례 호수비 선보이면서 큰 힘이 되고 있다"고 총평했다.

kkachi@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현세 기자 kkach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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