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인천, 김현세 기자] 두산 베어스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가 연타석 홈런을 쳤다.
페르난데스는 23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치르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팀 간 시즌 11차전에서 2번 타자 1루수로 나와 두세 번째 타석 모두 홈런을 쳤다.
페르난데스는 5-1로 앞서고 있는 4회 초 1사 2루에서 SK 구원 투수 김세현이 던지는 3구 142km/h 직구를 받아 쳐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시즌 16호 홈런으로 비거리는 110m 기록됐다.
두산은 앞서 3회 초 페르난데스, 오재일이 연속 타자 홈런을 쳐 경기를 뒤집었고 4회 초 페르난데스의 투런 홈런으로 격차를 벌리는 데 성공했다. 페르난데스 연타석 홈런은 리그 25호, 통산 1071호, 개인 2호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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