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박장데소' 던이 등장한 가운데, 박나래와 장도연이 작별 인사를 건넸다.
22일 방송된 SBS '박장데소' 최종회에서는 현아와 열애 중인 던이 등장했다.
이날 던이 스페셜 데이트 평가단으로 등장했다. 장도연은 박나래가 현아를 패러디한 '현나'로 변신했다고 언급했다. 이에 던은 "엄마가 갑자기 가평 갔다 왔냐고 하시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의뢰인은 제주 커플, 주말 커플이었다. 제주 커플은 서울 데이트를 꿈꾸었고, 장도연은 익선동 투어를 시작했다. 박나래가 던에게 "익선동 간 적 있냐"라고 묻자 던은 "가본 것 같기도 하고"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장도연은 "현아 씨 쫓아서 한 번은 가봤을 거다"라고 밝혔다.
의상 대여점을 간 장도연은 남자친구 의뢰인이 리액션이 없자 리액션 강의를 했다. 영상을 보던 던은 "저도 반응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그런 걸로 (현아가) 많이 서운해했던 것 같다. 저는 (리액션이) 거의 없다"라고 밝혔다. 던의 평소 모습을 보기 위해 장도연이 현아인 척 등장했다. 그러자 던은 그냥 고개를 끄덕였다.
다음은 박코스. 박나래는 의뢰인에게 "전 클래스가 다르다. 그쪽이 익선동을 빌렸다면 전 서울을 빌렸다"라고 밝혔다. 먼저 의뢰인의 스타일링을 도와준 박나래. 던은 "(현아 씨와) 서로 스타일링도 해주냐"란 질문에 "저희는 각자 한다. 같이 영화를 보면 서로 그 무드에 빠져 있어서 입고 나오면 커플룩이 되는 경우가 많다"라고 밝혔다.
이어진 박나래의 데이트 코스는 럭셔리 볼링장, 서울스카이 전망대였다. 박나래와 의뢰인은 서울의 노을을 보고 연신 감탄했다.
다음 의뢰인은 주말 커플. 장도연은 '핵인싸 갬성 데이트'로, 을지로 복합문화공간, 이태원 야경을 볼 수 있는 루프탑으로 의뢰인을 데려갔다. 남자친구 의뢰인은 남다른 감성을 자랑하며 여자친구 이름으로 삼행시를 지었다. 이를 보던 이던도 연인 현아의 이름으로 이행시를 지었다. 이던은 "현아야. 아프게 때리지마"라며 "좀 세게 쳐서"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박나래가 준비한 데이트는 트렁크 캠핑 데이트였다. 박나래와 의뢰인은 캠핑 데이트를 준비하기 위해 바쁘게 움직였다. 드디어 음식을 준비하는 시간. 박나래는 색감을 중시해 꼬치를 만들었지만, 의뢰인은 맛을 생각했다. 이에 박나래는 "맛있게 먹으려면 식당 가세요"라고 했고, 영상을 보던 박나래는 "내가 너무 거칠게 가르쳤다"라고 반성해 웃음을 자아냈다. 곧 대형 사건이 터졌다. 의뢰인은 낙지, 박나래는 꼬치구이를 떨어뜨렸다. 두 사람은 열심히 수습한 후 마침내 캠핑 요리를 즐겼다.
이후 의뢰인의 선택 시간. 제주커플, 주말커플 모두 박코스를 택했다. 박나래, 장도연은 "시청자 여러분께 많은 도움이 됐을지 모르겠다. 그동안 출연해주신 의뢰인 분들께 감사 인사를 드린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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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