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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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아역 박소이, 작은 체구 압도하는 탁월한 연기

기사입력 2020.08.20 09:16 / 기사수정 2020.08.20 09:16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감독 홍원찬)와 가을 개봉을 앞두고 있는 '담보'로 스크린을 장악할 천재 아역의 등장을 예고하는 배우 박소이가 극장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의 박정민에 이어 또 하나의 히든카드인 유민 역의 박소이가 스틸을 통해 베일을 벗었다. 올해 9살인 박소이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에서 처절한 암살자 인남(황정민 분)이 절실하게 찾아야만 하는 아이로 등장한다.

홍원찬 감독은 "박소이가 오디션장에 등장하자마자 바로 '우리가 찾던 캐릭터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 자리에서 바로 캐스팅할 정도로 캐릭터 싱크로율과 현장을 압도하는 연기를 보여줬다. 평범한 아이에서 촬영만 들어가면 감정을 쌓아가는 모습이 대단하다고 생각했다"며 캐스팅 비하인드와 함께 박소이가 선보인 남다른 감정 몰입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인남으로 가장 오랜 시간 함께 연기한 황정민 또한 "현장에서도 너무 사랑스러웠다. 하지만 연기를 할 때는 조그만 체구로 현장을 장악할 만큼 탁월한 연기를 보여줬다"라며 촬영 현장은 물론 관객들마저 모두 사로잡은 유민 역의 박소이가 어린 나이지만 천상 배우인 점을 언급했다.

이와 함께 박소이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에 이어 9월 개봉 예정인 '담보'에서도 3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주연으로 합류, 천상 배우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지난 5일 개봉해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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