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잠실, 김현세 기자] LG 트윈스 류중일 감독이 18일 시행되는 확대 엔트리 추가 선수 5명을 불러 올렸다.
류 감독은 1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치르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팀 간 시즌 10차전을 앞두고 확대 엔트리 인원으로 정근우, 김대현 포함 포수 박재욱, 외야수 한석현, 이재원이 1군 합류할 것이라고 밝혔다.
류 감독은 김대현과 관련해 "2군에서 오래 있지 않았나. 어차피 1군에서 적응해야 하는 선수이니까 올리는 것이 좋겠다고 판단했다"며 "상황 보고 투입할 생각이다. 아무래도 2군에서 오래 있어 나태해질 우려도 있었고. 1군에서 뛸 때는 집중력도 생기니 나로서 기대해야 할 것 같다"고 얘기했다.
류 감독은 또 합류할 야수와 관련해 "잘 치는 타자를 올려야 하는 것이 맞는지 수비 잘 하는 선수를 합류시키는 것이 맞는지 고민했다"며 "나는 수비 쪽으로 초점을 뒀다. 수비가 약할 때는 경기 자체가 루즈하다. 경기 후반 교체할 것 또한 생각해야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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