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5 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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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웨이' 김홍표 "힘든 과거가 밑거름…연기하는 지금이 가장 행복" [직격인터뷰]

기사입력 2020.08.18 10:52 / 기사수정 2020.08.18 10:52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김홍표가 '마이웨이'를 통해 과거의 힘들었던 이야기와 앞으로의 활동 계획을 전하며 시청자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김홍표는 17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했다.

과거 '한국의 브래드 피트'라고 불리기도 했던 김홍표는 드라마 '임꺽정'에서 임꺽정의 처남이자 축지법 고수 황천왕동 역을 맡아 데뷔와 동시에 라이징 스타로 떠올랐던 과거부터 '밑바닥까지 갔었다'며 교통사고로 인한 슬럼프를 극복하고 재도약을 꿈꾸는 현재까지의 심정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방송 이후 18일 김홍표는 엑스포츠뉴스에 "제가 지나온 삶을 마이웨이를 통해서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지난 날의 힘들었던 부분들은 높은곳에 섰다가 흔들리고 넘어지고 깨지고, 모두 배우로서의 방황들이었다. 이런 과정들이 저를 배우로서 성장할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힘들었던 삶이 지금의 저에겐 큰 밑거름이 됐다"고 전했다.

사고 이후의 현재 상태도 전했다. 김홍표는 "사고 이후 스트레칭 하는 습관이 생겼다. 운동도 규칙적으로 꾸준하게 하고 있고, 맨발 산행, 자전거 타기, 헬스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홍표는 현재 연극 활동과 더불어 시청자들을 만나기 위해 여러 방면에서의 활동 계획을 세우고 있는 중이다.

김홍표는 "이번에 연극 '대한민국 전형적인 살인청부업자 이야기'를 하면서 무대에 선 배우 제 자신이 너무나 행복하고 즐거움을 느낀다는 것을 알게 됐다. 관객 분들 역시 똑같이 느끼더라. 제가 행복하고 즐겁게 연기를 하면 저를 보시는 분들도 행복하다는 것을 또 한 번 느껴서, 그런 행복한 작품으로 많이 만나뵙고 싶다는 마음이다"라는 바람을 전했다.

"연기를 한다는 자체가 제게는 행복이다"라고 덧붙인 김홍표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다양한 캐릭터로 만나뵙고 싶다"며 연기를 향한 의지를 내비쳤다.

'마이웨이'는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TV조선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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