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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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텍사스, 연장 5득점으로 샌디에고 제압

기사입력 2007.03.15 19:52 / 기사수정 2007.03.15 19:52

김동욱 기자


[엑스포츠뉴스 = 김동욱 기자] '타격의 팀' 텍사스 레인저스의 화력이 빛을 발했다.

텍사스는 15일(한국시간)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 경기에서 연장 10회에 5점을 뽑아내는 집중력을 보이며 9-5로 승리했다. 텍사스는 마이클 영, 마크 텍세이라, 새미 소사 등 중심타자들이 빠졌음에도 불구하고 연장접전 끝에 승리했다.

영을 대신해 출전한 제리 헤어스톤은 5타수 2안타 3타점을 올리며 팀의 타선을 이끌었고 라몬 바즈케스는 연장 10회 2점 홈런을 터뜨리며 활약했다.

텍사스의 선발 브랜든 맥카티는 4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다.

샌디에이고는 선발 제이크 피비가 5이닝 동안 안타 2개만을 허용하며 호투했지만 중불펜진의 난조로 승리를 잃었다.

최다 세이브 기록 보유자 트레버 호프만은 7회 등판했으나 1회를 채우지 못한채 3실점하며 시범경기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LA 에인절스는 약물문제로 고생하고 있는 게리 매튜스 주니어가 홈런 1개 포함 3타수 2안타의 맹타를 휘두르며 샌프란시스코에 4-3 승리를 거두었다.

샌프란시스코의 배리 본즈는 안타를 기록하지 못한채 볼넷 1개를 얻어내는데 그쳤다.

- 15일 칵터스 리그 경기 결과 -

콜로라도 록키스 2-6 캔사스시티 로얄스
밀워키 블루어스 8-11 시카고 화이트삭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3-4 LA 에인절스
텍사스 레인저스 9-5 샌디에고 파드레스

[사진@텍사스 레인저스 공식 홈페이지]


김동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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