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10.11 20:19 / 기사수정 2010.10.11 20:19
[엑스포츠뉴스=김현희 기자] 플레이오프(이하 PO) 4차전에서 삼성의 선발 투수로 나선 팀 레딩이 대체로 좋은 투구를 선보이며 물러났다.
레딩은 4이닝 동안 73개의 투구를 기록하며, 두산 타선에 7피안타 1볼넷 2실점하며 5회 말 수비서 차우찬과 교대됐다. 이에 앞서 삼성은 5회 초 공격서 상대 실책에 편승하여 3점을 추가하며, 7-2로 달아나는 데 성공했다.
이에 힘입은 레딩은 5회 말 수비에서도 마운드에 올랐지만, 선두 타자 이원석에게 중전 안타를 내어주자마자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그러나 구원으로 나선 차우찬이 두산의 후속 타자들을 범타로 처리하며, 추가 실점을 하지 않았다.
레딩은 비록 승리 투수 요건을 채우지 못했지만, 최고 구속 149km에 이르는 빠른 볼로 두산 타선을 효과적으로 공략하며, 제 몫을 다했다. 3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물러난 두산 선발 홍상삼에 '판정승'을 거둔 셈이다.
[사진=삼성 레딩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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